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사용이 신용·체크카드로 가능해지면서 지원금 사용처에 고민을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데요.

[ 긴급재난지원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는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국고로 환수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사용가능한 신용.체크카는 9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 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BC)카드와 연계된 은행 카드로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주유·차량정비=지난 13일 30대 직장인 강모씨는 지원금이 충전됐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퇴근길에 주유소에 들렀다가 깜짝 놀랬는데요. 평일 오후인데 주유소에 차들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지원금으로 기름을 채우려는 차들이 대기중이었는데, 강씨는 “최근들어 기름값이 싸지긴 했지만 지원금으로 결재하니 기분은 좋았다”며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 및 신용카드사에 의하면 주유소는 지원금으로 결제 가능한 업종 중 하나로, 세대주가 거주하는 광역단체(시·도) 내 주유소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주유외 타이어와 엔진오일 교체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네 카센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본사 직영점에서 사용하는 경우 본사의 위치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과 일치하여야 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병원과 약국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한 업종으로 손꼽히는데, 실제로 평소 비용부담으로 충치 치료 등을 미루었다 지원금으로 치과 치료에 사용했다는 후기도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재난지원금 사용처 마케팅에는 동물병원도 있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주로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기회에 스켈링부터 중성화 수술, 미용, 건강검진 등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겠다는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그외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전통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 동네마트, 정육점, 과일과게, 편의점, 음식점, 빵집 등 우리 생활반경내에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찾는 서점, 문구점, 학원, 미용실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아동돌봄쿠폰 사용처와 신용, 체크카드 사용처가 동일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긴급재난지원금 ]

- 긴급재난지원금으로는 폰 구입비용으로 가능하지만, 요금 납부는 안되는 참고하세요. 그외도 공과금 납부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귀금속 판매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 아래 리스트에 포함되는 곳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급재난금 사용처 제한>

연번	업종	브랜드
1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롯데수퍼), 이마트(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2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 뉴코아(NC백화점) 등
3	온라인 전자상거래(PG업종)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앱) 거래 업체
4	대형전자판매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전자베스트샵 등
5	클린카드 적용업종(정부 구매카드 기준 준용)
	유흥업종	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위생업종	발 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 대인 서비스
	레저업종	골프장,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등
	사행업종	카지노, 복권방, 오락실
	기타	성인용품점, 총포류 판매점
6	상품권 업종	상품권 판매점
7	귀금속 업종	귀금속 판매점
8	조세, 공공요금 업종	국세, 지방세, 공공요금
9	면세점 업종	면세점
10	보험업(4대보험)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11	무승인매출/배치승인(통신료)	교통‧통신료 등 카드자동이체 건

* 상세한 사용제한 업종(브랜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및 카드사 콜센터 문의(카드사별 업종분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어플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배달어플은 현장 결제만 가능한데, 주문만 어플로 하고 결제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그 외도,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의 위치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직영점의 경우 카드를 사용하면 매출이 본사 위치로 인식되므로, 본사가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 결제를 하더라도 서울 소재 스타벅스 본사로 매출이 잡히게 됩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서울시민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사용가능하고 타 지역 시민은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스타벅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직영점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대리점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지역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직영점이 아닌 대리점이면 해당 지역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

KTX는 본사가 대전에 있어 대전사람들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

이 처럼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시 지역제한이 있는데, 신청자가 속한 광역자치단체, 지자체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는데, 아래 그림을 보면 전국에서 사용이 불가한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 긴급재난지원금 ]

만약 서울에서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경우 부산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려는 경우 재난지원금 포인트에서 결제되지 않고, 일반 카드 결제로 처리됨을 알고계셔야 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놓고 곳곳에서 혼란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정부가 내세운 원칙과 어긋나는 사용처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형평성 논란 있습니다.

특히 이케아와 애플의 전자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프리스비", "사넬 플래그십스토어"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데요.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소비 진작과 무관한 곳인데도 사용이 가능하여, 국민 세금으로 해외기업을 지원하는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