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재난지원금 안내 4인 최대 390만원

강원도 화천군이 소상공인(4인 가구 기준)에게 최대 390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화천군은 올해들어 산천어축제 흥행 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병 외출·외박 제한,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해체 우려에 따라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화천군은 최근 군정조정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하여 1천850곳 모든 업체에 100만원 자금지원안을 결정하였으며, 특히 사업장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 850곳의 소상공인에는 100만원씩 추가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모든 주민을 위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도 수립하였는데, 지역 내 1만2천506가구를 대상으로 1인 30만원, 2인 부터 1명 증가할 때마다 2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인 가구는 5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90만원의 수령이 가능해지는 것인데요. 이로써 전·월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4인 가구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 90만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만원, 세입자 추가 지원금 100만원에 정부 지원금 100만원을 더하면 최대 390만원까지 지급 받게 됩니다.



여기에 투입될 화천군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 약 62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약 27억원, 정부 재난지원금 군비 부담액 5억원 등 모두 94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군민 1인당 약 38만원꼴로, 강원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됩니다. 화천군이 이 같은 지급안을 마련한 것은 그만큼 지역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인데요. 화천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이 포함된 추경안과 조례안을 조만간 군의회에 제출키로 했습니다.

화천군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알뜰한 재정 운용을 통해 모든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천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화천군청 (033-442-1211)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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