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치솟는 금리로 인해 집값 하방압력이 거세지면서 이른바 영끌해서 주택매수에 나섯던 2030세대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렇게 내 집 마련에서 눈을 돌린 이들은 임대주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37.3%, 지난해 41.7%까지 상승했던 2030세대의 서울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 6월 전체의 24.8%로 낮아졌습니다. 2030세대의 내 집마련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2030세대들은 높아진 금리를 피해 임대주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토지임대주택공사의 '2022년 2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약에는 서울 263가구 모집에 2만6910명이 접수해 10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3개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는 모두 미달없이 청약을 마쳤습니다.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집값 부담이 크고 자금조달 대출 이자도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2030세대의 영끌이나 무리한 내집 마련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월세 이율보다 클 경우도 있어 일부는 월세를 선택하는 임대차에 머무는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중 여러은행에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주택 대출상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KB국민은행 임대주택중도금대출 상품의 자격, 한도, 금리, 상환방법, 필요서류,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국민은행 임대주택 중도금대출
KB국민은행 임대주택 중도금대출은 입주자 모집공고문상 10년이내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 분양자에 대한 중도금대출 상품입니다.
대출신청자격, 대출한도, 기간 및 상환방법
▶ 대출신청자격
-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에 대하여 임대분양계약을 체결한 고객
(총 임대분양대금 의 5%이상 계약금액 전액을 납부한 고객)
▶ 대출한도
- 소요자금 이내에서 가능
▶ 대출기간
- 14년(거치기간 포함) 이내에서 사업장별 승인사항을 따름
(분양전환일 + 6개월 이내)
▶ 상환방법
- 사업자별 승인사항에 따라 원금일시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원금균등 분할상환
대출대상주택, 대출금리, 조기상환수수료
▶ 대출대상주택
- 은행의 집단대출 승인을 받은 20호 이상 사업장의 공동주택
▶ 대출금리 - 사업장별 승인사항에 따름
(세부사항은 사업장별 별도 확인)
▶ 조기상환수수료
- 사업장별 승인사항에 따름
(세부사항은 사업장별 별도 확인)
담보, 연체이자(지연배상금)
▶ 담보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및 서울보증보험 모기지보험(MCI) 또는 사업시행자 및 시공회사 연대입보, 대출협약서 등 사업장별 승인사항에 따릅니다.
▶ 연체이자(지연배상금)
- 연체이자율 : 최고 15% (차주별 대출이자율 + 연체가산이자율)
※ 단, 대출이자율이 최고 연체이자율 이상인 경우 대출이자율 + 2.0%
☞ 연체가산이자율은 연 3%를 적용합니다.
필요서류
-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국내에서 발행한 여권 등)
- 주민등록표등본
- 분양계약서 및 계약금(또는 중도금) 납입 영수증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또는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확인서
- 기타 필요서류
부대비용
▶ 대출 신규시 인지세가 발생되며 각 50%씩 대출자와 은행이 부담하게 됩니다.
- 인지세 : 인지세법에 의해 대출약정 체결을 할 때 납부하는 세금으로 대출금액에 따라 세액이 차등 적용되며, 각 50%씩 고객과 은행이 부담
▶ 대출 이용 중 또는 상환 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저당권 감액 시 감액비용
☞ 근저당권 말소 시 말소비용
▶ 담보취득비용
- (근저당권 설정시) 국민주택채권매입 관련 할인비용은 대출자가 부담.
다만, 정확한 비용은 대출 실행일에 확정
▶ 보증(보험)료
-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이용시 보증료는 대출자가 부담
- 서울보증보험 모기지보험(MCI) 이용시 보험료는 은행이 부담
대출 이용 중 또는 상환 시 대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저당권 감액, 말소시) 대출자가 부담
유의사항
- 대출신청인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신용회복지원 또는 배드뱅크 포함)이거나 은행의 신용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일 경우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대출 사실만으로 신용점수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상환능력에 비해 대출금, 신용카드 사용액이 과도할 경우 개인신용평점 하락할 수 있으며, 개인신용평점 하락으로 금융거래와 관련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환능력에 비해 대출금, 신용카드 사용액이 과도할 경우 개인신용평점 하락과 금융거래와 관련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기일 경과 후 대출금액을 전액상환하지 않거나 기한연장하지 않은 경우,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 따라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어 대출잔액에 대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됩니다.
- 연체가 계속되는 경우 연체기간에 따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일반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라 '연체정보 등'으로 등록되어 금융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스마트상담부(1588-999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은행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
지금까지 KB국민은행 임대주택중도금대출 상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